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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9월 발주선박 61% 수주 '세계 1위'...수익성은 中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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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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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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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61%를 수주해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중국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한 달만에 되찾았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수주에 나선 상황에서도 수주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7만CGT(표준환산톤수·56척)다. 이 가운데 132만CGT(22척·60.8%)를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중국은 55만CGT(27척·25.3%)로 2위를 기록했다. 누계 발주량 기준으로는 중국이 1327만CGT(524척·43.7%)로 1322만CGT(239척·43.6%)를 수주한 한국을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CGT 기준으로는 중국이 한국에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지만, 단순 척수로는 중국이 2배 가까이 많다. 이는 한국이 대형선종 중심의 수주활동을 펼쳐왔음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이 주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운반선 등은 다른 대형선들에 비해 선가가 높아, 수익성만 놓고 보면 한국이 중국에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2.27로 전월대비 13.15포인트 올랐다. 2020년 12월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이 2억44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400만달러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초대형 유조선(1억2000만달러)과 초대형 컨테이선(2억1500만달러)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체 발주량 수는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체 선박 발주량은 전년동월보다 57% 감소했다. 1월부터 누계 발주량(3034만CGT)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상 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발주량 역시 감소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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