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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 고삐죄는 정부…방역 전담인력 배치·중간고사 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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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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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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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후 5주간 집중 점검기간운영…방역체계 점검·보완
진단키트 지원 및 방역 전담인력 6만명 배치
현장학습 등 외부활동 방역수칙 교육 강화…2학기 수학여행 70%가 10~11월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지난 4월 광주 북구 서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기 전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28/뉴스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지난 4월 광주 북구 서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기 전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28/뉴스1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학교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간고사와 수학능력시험의 유증상자 분리 응시를 비롯해 방역 전담인력 배치 및 외부활동 방역교육에 힘을 싣기로 했다.

7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학기를 위해 개학 전후 5주간을 집중 점검기간으로 운영하고,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했다"며 "유증상자 검사를 위한 진단 키트 지원과 6만명의 방역 전담인력 배치, 방역수칙 교육 및 합동점검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눈에 띄게 감소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2298명으로 금요일 기준 13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연령대 대비 19세 이하 감염자 비중이 높고, 인플루엔자와 동반한 가을·겨울철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학생층에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령별 10만명 당 발생률(7일 0시 기준)은 △0~9세 7만3389명, △10~19세 6만7702명 △2029세 5만5355명, △30~39세 5만4128명이다.

정부는 사회 전반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상황에서도 현재의 학교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과 각종 시험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내 교육활동 중에는 자가진단 앱 참여를 비롯해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지도, 소독·환기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감염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 검사지원 위해 학교 등에 비축 중인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활용, 교내 감염 위험요인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나선다. 이밖에 학교 밖 학생 다중이용시설과 학원, 가정에서도 생활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과 합동점검을 지속한다.

수학여행 등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심각 시 계약변경 및 일정조율 등에 대한 학교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숙박형 수학여행 시에는 상황에 맞는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한다. 올해 2학기 수학여행 계획 중인 학교 4782개 중 약 59.05%가 10월, 10.18%가 11월 중 실시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지필고사나 수능 시험에 확진자에 대한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고사실을 운영한다. 시험 종료 후 학교시설 소독, 감독교사 등에 대한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각 가정에서의 역할도 요구된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고 신속히 병·의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동거가족 확진시에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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