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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적자·매파적 美연준에...원/달러 환율 1410원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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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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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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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으로 상승, 코스닥이 20.67포인트(3.02%) 오른 706.01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이 7.7원 내린 1402.4원으로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으로 상승, 코스닥이 20.67포인트(3.02%) 오른 706.01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이 7.7원 내린 1402.4원으로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 뛰어오르며 1410원선을 넘겼다. 8월 경상수지가 같은 달 기준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은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원(0.71%) 오른 1412.4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서며 장중 1400원까지 하락했으나 수입업체들의 수요가 다시 유입되며 상승전환해 1410원선을 넘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한국의 8월 경상수지가 같은 달 기준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여행·운송), 배당·이자 등 소득수지로 구성된다. 한 국가가 무역, 해외 투자, 서비스 교역 등 모든 경제 영역을 통틀어 해외에서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 한국의 외환유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높여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될 수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2년 8월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약 4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늘며 상품수지가 지난 7월에 이어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경상수지 항목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가 44억5000만달러 적자로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적자폭은 지난 7월(-14억3000만달러)의 세배 이상으로 커졌다. 이례적으로 컸던 무역수지 적자(-94억9000만달러)와 무관치 않다. 서비스수지는 7억7000만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끈질기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 변화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화 지수(DXY)는 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2% 오른 112.26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같은 날 0.95% 내린(유로화 가치 하락) 0.97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1.48% 내린 1.1158달러를 기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8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영향도 일부 있었으나 크진 않았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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