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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6억원 먹튀 '택배견 경태' 아빠, 도주 6개월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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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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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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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확제가 되자 CJ대한통운이 택배견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서 확제가 되자 CJ대한통운이 택배견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반려견 '경태' 등을 데리고 배송 일을 해 관심을 끈 택배기사가 반려견 치료비를 명목으로 억대 후원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가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사기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택배기사 A(34)씨와 30대 여성 B씨를 대구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반려견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를 주범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자신이 모는 택배 조수석에 몰티즈 종인 경태를 태우고 다니는 게 화제가 되며 유명해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A씨가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반려견 치료비를 이유로 돈을 빌리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반려견 치료비를 이유로 돈을 빌리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경태'와 다른 반려견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며 SNS(소셜미디어)에서 치료비를 모금했다. 또 자신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고 이후 잠적했다.

B씨는 자신이 A씨의 여동생이라며 후원자들을 속이고 SNS 계정 관리와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빼돌린 금액은 6억원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 B씨 통장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수사와 함께 A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의 자택에서 발견된 경태와 태희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B씨의 가족들에게 맡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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