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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내년엔 적자"-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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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내년엔 적자"-이베스트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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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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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22% 감소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56% 줄어든 1조8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ASP(평균판매단가)가 디램, 낸드 모두 전 분기대비 20%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메모리 반도체의 ASP 하락폭은 3분기보다 확대될 것이고 하락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3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2470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주가에 반영했다"며 "내년 이후 반등 시점이 언제일 것인가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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