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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40대 간부, 사내 체육시설서 여성 몰래 촬영…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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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40대 간부, 사내 체육시설서 여성 몰래 촬영…경찰 입건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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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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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40대 간부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원주경찰서 최근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적목적을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건보공단 간부인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10분쯤 강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에 있는 건보공단 내 여성 체력 단련실에서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누군가 자신의 신체를 촬영했다고 느껴 시설 관리부서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확인을 거친 건보공단 측은 A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건보공단에선 40대 직원이 46억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달아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직원의 여권을 무효화하는 작업과 함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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