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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제일 잘되는날 망쳐…킥보드요금 10만원" 카카오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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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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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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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용 메신저가 16일 오전 8시50분 작동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PC용 메신저가 16일 오전 8시50분 작동하지 않고 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19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의 SK C&C 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곳이다.

이에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맵 △카카오네비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포털 사이트 다음 등 카카오 계열 서비스 대부분이 중단됐다.

'전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지난 1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오늘 장사 제일 잘 되는 날인데 카카오 때문에 문 닫고 집에 간다"며 "배달업체, 포스(POS)기 다 작동이 안 돼서 장사할 수가 없다.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냐. 열 받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 킥보드 반납이 안 돼서 요금 10만원이 넘었다", "오늘 카카오페이지에 런칭한 웹소설은 매출 없어서 어쩌냐", "내가 사기로 했는데 식당에서 카카오페이가 안 돼서 결국 친구가 샀다" 등 불만 섞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다른 누리꾼은 "카카오 페이머니에 묶여있던 돈 꺼내서 쓸 일이 있었는데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주말을 망쳤다"고 토로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서비스가 중단되자 카카오 콜만 받을 수 있는 카카오블루, 카카오벤티 기사들도 손해를 입었다.

장애 발생 약 8시간 만에 다음 뉴스 일부 서비스가, 약 10시간 만에 카카오톡 수발신 기능이 복구됐다. 16일 오전 일부 서비스는 복구된 상태다.

그러나 16일 오전 8시 현재 카카오톡 텍스트 메시지 외에 이미지 전송이나 PC 카카오톡 접속 등 기능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다른 카카오 서비스도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데이터센터 앞에서 소방관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데이터센터 앞에서 소방관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화재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에는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이 입주해있다.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사업자와 행정안전부·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16일 오전 7시24분 트위터에 "일반채팅과 오픈채팅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제외한 문자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 접속이 증가해 메시지 발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완전한 복구가 지연되는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10시간을 넘긴 오류는 2010년 카카오톡 출시 이후 최장 시간 오류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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