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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1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박상현)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4)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일 새벽 4시30분쯤 전남 담양군 한 공사 현장에서 주민 B씨(61)의 머리를 쇠막대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새벽부터 공사하는 소리에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직후 A씨는 흉기를 바닥에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과거에도 폭력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공사 현장 인근에 아파트 등 주택단지가 있음에도 이른 새벽부터 심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작업을 한 것도 모자라 이를 지적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내려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폭력 관련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점 등 범행 전력과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을 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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