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솔루션 제공기업과 신재생에너지 교육 나선다

신재생에너지기업 한다㈜(대표 고은영)가 현장 전문가의 초빙 강연을 통해 기후재난 시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살아가는 방법을 공유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최신 분야를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전문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강의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주목된다.

지난 9월 17~18일 양일간 개최된 '농업과 분산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팜 컨퍼런스'와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한다㈜ 임직원 및 전문가들. /사진제공=한다㈜

한다㈜는 오는 29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아이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오후 5시 50분까지 ▲태양광발전 ▲건물일체형태양전지(BIPV) ▲전기차충전기 ▲통합발전소(VPP)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대해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인을 초청하여 직접 사업경험을 공유한다. 가령 태양광발전을 주제로 첫 시간을 담당할 김중식 솔라시티 수석대표는 태양광발전 시행사업으로 기업을 일으켰고 현재에도 CCUS, 자원개발 등 에너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세종인터내셔널 김철호 대표가 강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전지는 최근 산업부가 지원책을 발표한 분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에서 투자협약을 맺어 이목을 끌었다.

전기차 충전기는 최근 정부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장치로 에너지 신산업으로 분류되어 성장세다.


통합발전소(VPP) 강좌는 전력중계사업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한다㈜와 협약을 맺은 에너지AI를 매개삼아 내용이 구성됐다. 전력중계사업에 참여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규모는 올해 들어 기존 1MW 이하에서 20MW 이하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사업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돌려줄 것으로 관심받고 있다. 실제로 전력중계사업을 표방하는 사업자들이 많아졌다.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한다의 핵심사업으로 이를 위해 한다는 22년 10월 기준 220개 지점을 확충했다. 220여 명의 지점장들은 동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자의 지역에서 지자체 인허가 업무를 진행 중이다.

한다㈜의 고은영 대표는 "이번 강의는 한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는 만큼 기후재난 시대를 극복하는 지혜와 경륜으로 무장한 기업인을 강사로 섭외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