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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 캡처 |
20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는 연예계의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소식을 다뤘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약 10㎞ 거리를 술에 취한 채 직접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신혜성은 같은날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담배를 입에 물고 돌아다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신혜성뿐만 아니라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과 래퍼 노엘 등 6명의 연예인도 올해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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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 캡처 |
손석한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범죄에 대해 "상당 부분 습성화, 습관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손 전문의는 "자기도 모르게 자꾸 안심하게 됐기 때문에 음주운전 재범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나한테는 별일이 일어나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 거라는 과도한 자신감이 쌓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합리적인,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나는 예외다', '나는 특별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예인의 음주운전이 대중에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에 대해선 "연예인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며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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