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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 긴축 우려에 약세…中은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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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美 긴축 우려에 약세…中은 나홀로 상승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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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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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내림세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0.21% 떨어진 2만6951.5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도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한때 4.2%를 찍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공격적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해 시장에 부담을 줬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올해 남은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각각 0.7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3~3.25%인 미국 기준금리는 연말 4.5~4.75%까지 오르게 된다.

중화권 증시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대만 자취안지수는 0.3% 하락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도 0.2% 떨어지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만 나홀로 0.3% 상승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지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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