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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촬영 행사에 지자체 지원이라니…철원 누드촬영대회 결국 취소

머니투데이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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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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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철원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 포스터./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제7회 '철원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 포스터./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개최 전부터 '성 상품화' 논란이 일었던 철원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가 취소됐다.

철원군은 주최 측인 철원사진동호회 등과 협의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철원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는 사진 애호가들이 참가비를 내고 철원 관광지에서 누드 전문모델을 촬영하는 대회다. 앞서 철원군은 매년 1000만원씩 대회 예산을 지원해왔다.

2000년 초반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철원군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계획하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초반에는 전국에서 100~150여명의 사진작가가 몰려 큰 인기를 끌어 대회가 유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20년부터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2년 만에 대회가 다시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대착오적인 대회라는 비판과 함께 '성 상품화'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에서는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는 대회"라며 군에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결국 철원군과 주최 측은 이 같은 비판을 수용해 전날 밤 급하게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박호식 철원사진동호회장은 "20여년 전부터 해왔던 대회였다"면서도 "하지만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 올해부터라도 대회를 취소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뉴스1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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