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파이, 멘탈케어 솔루션 '마인들링' 구독제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포티파이가 온라인 멘탈케어 솔루션 '마인들링'의 월간 구독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티파이

포티파이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온라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은 '누구나 마음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가꾸는 세상'이라는 포티파이의 비전 하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서비스다.

마인들링은 모듈화/디지털화된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유저가 직접 수행하며, 유저 스스로 본인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멘탈케어 서비스들과 차별점을 가진다.

이번 구독제 서비스 론칭을 통해 고객들은 월 만원대의 비용으로 마인들링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구독제 서비스 론칭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정신건강 진단/치료 기법을 짧은 활동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미닛' 서비스를 100여종 이상 출시했으며, 월간 구독제 이용 시 모든 '미닛'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저는 몇 분이면 이용 가능한 '미닛' 프로그램의 반복을 통해 즉각적인 심리케어는 물론, 건강한 마음 습관 형성이 가능하다.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울 위험군이 2017년에 비해 5배나 증가한 반면, 정신건강 서비스 인지도는 12%에 불과하다고 한다. 금번 구독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마음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서울의대 졸업,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련, 존스홉킨스 공중보건학 석사 및 MBA, 맥킨지 컨설턴트,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는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마인들링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입자수 누적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삼성전자, 넥슨, 롯데하이마트, 성남시의료원, NCsoft,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프로그램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