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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코어라인소프트 "프리IPO 추진…연내 상장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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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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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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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유치,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그대로

의료AI 코어라인소프트 "프리IPO 추진…연내 상장심사 청구"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후 연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25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투자금 추가 확보를 위해 프리 IPO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통해 50억원 정도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대상이 있다"며 "프리 IPO를 마친 후 연내에는 코스닥 예심을 청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계획대로면 상장은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당초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상장이 목표였다. 지난해 말 기술성평가도 받았다. 기술성평가는 기업의 핵심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는 것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등급 이상이 나와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당시 코어라인소프트의 등급은 A, A였다.

하지만 올 상반기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던 탓에 하반기에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기술성평가도 새롭게 받았다. 등급은 이번에도 A, A다. 올해 누적된 경영 성과에도 재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는 기업들이 나오는 등 기술성평가가 전보다 까다로워졌단 평가가 많았지만,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해외 성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카이스트 출신 3명(김진국·최정필 대표, 이재연 최고기술임원)의 엔지니어가 2012년 만든 회사다. 의료영상을 클라우드에서 처리해 화면에 표시해주는 시스템인 '씬클라이언트'라는 고유 기술을 보유했다. 또 여기엔 의료영상 판독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자체 개발한 AI가 부착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씬클라이언트 기반 제품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국가폐암검진' 단독사업자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5개국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 독일 하노버대학이 주도하는 폐암 위험 검사 프로젝트, 이탈리아 18개 병원과 암·종양센터가 참여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 등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외 올 상반기 독일 요한나 병원, 벨기에 델타 종합병원, 대만 성모병원 등에 폐암 검진보조 솔루션 '에이뷰 LCS'를 공급했다. 특히 대만에선 대만 국립보건연구원이 진행한 폐암 검진 솔루션 입찰을 수주하고, 대만국립대병원과 대만국립어린이병원 등에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솔루션인 '에이뷰 COPD'를 공급하는 등 성과도 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유럽, 아시아 쪽 대형병원에는 코어라인소프트 제품이 거의 들어갔고, 미국 병원들에서도 회사가 직접 영업을 해서 데모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한 부분에 대해 '시장성'을 좋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인 부분도 새 제품 출시, 데이터 확보 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전언이다. 이어 그는 "작년 기술성평가에서는 폐, 심장 질환 제품만 론칭돼있었지만 이후 암 치료, 뇌출혈 진단 솔루션 등이 승인을 받았다"며 "또 1년 새 논문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온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어라인소프트는 대동맥, 척추, 흉부에서의 전이암 검출 등 보다 다양한 흉부 질환을 진단하는 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상장은 우리의 마지막 목표가 아닌 첫 단추로, 향후 글로벌 기업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검진 뿐만 아니라 진단, 치료, 예후 관리까지 환자 케어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AI기반 의료영상 종합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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