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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처럼 모셨다" 아들들과 故이건희 2주기 찾은 한화 김승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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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처럼 모셨다" 아들들과 故이건희 2주기 찾은 한화 김승연 회장

머니투데이
  • 수원=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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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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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2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인근의 고 이건희 회장 선영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아들들과 10여분간 머무르며 유족들과 함께 고인을 기린 뒤 선영을 빠져나갔다.

고 이건희 회장은 김승연 회장보다 10살 위로, 생전에 김 회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등 관계가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을) 친형처럼 모셨다"라며 "(오늘은) 가장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과 삼성의 현직 사장단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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