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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충남 당진시 송학읍 가학리에서 열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6번째),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왼쪽에서 5번째),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왼쪽에서 7번째) 등 참석자들이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농협은 25일 충남 당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조소행 농협상호금융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지역 3개 지역축협(당진,보령,홍성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출자를 통해 단일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30만톤(1일 생산 400톤 규모)에 달한다.
이는 기존 3개 배합사료공장의 전체 생산량(21만톤)보다 약 40% 이상 증가한 규모로 원료 투입부터 △분쇄 △배합 △가공에 이르는 전 생산공정이 무인화 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신설되는 공장은 오는 2024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당진시 일대 약 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농협은 단일공장 운영을 통해 제조경비, 연구개발비, 마케팅비 절감은 물론 시설 자동화, 현대화를 통해 축산농가에 고품질의 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이 충남 축산농가들의 축산물 품질개선과 소득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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