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계곡살인' 이은해, 결혼부터 '무기징역' 선고까지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가 지난 4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후 고양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인계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17년 3월
▶9일
-이은해, 남편 윤모씨와 결혼


◇2017년 8월
▶5일
-이은해, 본인 수령 가능한 8억원대 생명보험 남편 윤씨 명의로 다량 가입

◇2019년 2월
-이은해, 강원도 양양군 펜션서 윤씨 복어 정소·피 섞은 음식 먹여 살해 시도…치사량 미달로 미수

◇2019년 5월
-이은해, 경기도 용인시 낚시터서 윤씨 물에 빠뜨려 살해 시도…윤씨 지인이 발견해 미수

◇2019년 6월
▶30일
-윤씨,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용소계곡 폭포서 다이빙 후 사망
-소방, 저녁 8시24분 익수자 신고 접수…9시5분 수색 끝에 윤씨 발견
-소방, 심폐소생술 계속하며 밤 10시 윤씨 병원에 인계…사망 판정


◇2019년 10월
▶19일
-가평경찰서, 윤씨 사망 사건 '단순 변사'로 내사 종결…의정부지검 수사 지휘

◇2019년 11월
-일산서부경찰서, 윤씨 유족 지인 제보로 재수사 착수
-보험사, 이은해 측 생명보험금 청구 거부

◇2020년 10월
▶17일
-SBS, 그것이알고싶다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편 방영

◇2020년 12월
-일산서부경찰서, 살인·보험사기미수 혐의로 이은해·조현수·공범 불구속 송치

◇2021년 2월~11월
-인천지검, 현장검증·압수수색…복어독·낚시터 사건 추가 입건

◇2021년 12월
▶13일
-검찰, 이은해·조현수 1차 조사
▶14일
-이은해·조현수, 검찰 2차 조사 출석 않고 잠적…1차 체포영장 발부

◇2022년 1월
▶11일
-2차 체포영장 발부

◇2022년 3월
▶30일
-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2022년 4월
▶6일
-인천지검·인천경찰청, 합동검거팀 구성
▶7일
-인천경찰청, 이은해 옛 남자친구 2명 사망 사건 조사 착수
-3차 체포영장 발부
▶12일
-인천경찰청,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기록 없어 수사 종결… '파타야 스노클링 사망 사건' 수사 계속
▶16일
-검경, 낮 12시2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이은해·조현수 체포
▶19일
-인천지법, 이은해·조현수 구속영장 발부

◇2022년 5월
▶4일
-검찰, 이은해·조현수 구속 기소…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미수 혐의

◇2022년 6월
▶3일
-재판부, 첫 공판 주재
-이은해·조현수 변호인, 혐의 인정·부인 보류 "증거 열람·복사 미비"

◇2022년 7월
▶7일
-변호인, "공소사실 전부 부인"
▶21일
-재판부, "가스라이팅 전문적 학술 용어 맞냐"

◇2022년 8월
▶9일
-검찰, 이은해 119신고 녹음파일 법정서 공개
▶11일
-용소계곡 수상레저업체 사장, "이은해, 윤씨에게 '안 탈 거면 여기 왜 따라왔느냐' 짜증내…20분 후 웨이크보드 탔다"
-조현수 지인, "윤씨가 펜션 나가자 이은해·조현수 성관계"
▶12일
-이은해 지인, "이은해, 매월 보험료로 70만원씩 납부"
-조현수 전 여자친구, "조현수, 친구에게 '이은해·조현수, 윤씨 담근다고 했다'고 들었다"
▶18일
-이은해 전 남자친구, "이은해, '윤씨에게 위자료 받으려 계획 세운 것 사실'이라고 했다"
▶19일
-이은해 중학교 동창생, "이은해, '자수할까. 내가 한 거 다 맞으니까' 문자 보냈다"
▶23일
-이은해 전 동거남, "이은해와 동거 때 생활비 반반씩 냈다"
-검찰 "이은해, 친구 계좌 통해 윤씨 돈 받아 썼다"
▶26일
-다이빙 전문가, "안전장비 없이 다이빙시킨 것 '죽으라고 시킨 것'이나 다름없어"
▶29일
-법원, 이은해·조현수 사건 분리·병합 결정
▶30일
-재판부, "검찰·피고인, 부작위에 의한 살인도 염두에 두고 신문하는 게 좋겠다"
-법원, 이은해·조현수 구속기간 갱신

◇2022년 9월
▶1일
-피해자 윤씨 고등학교 동창생, "이은해 윤씨 카드로 한달 택시비만 200만원 결제"
-검찰,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 공소사실에 추가하면서도 "여전히 '작위에 의한 살인죄' 의견 유지하는 입장"
▶20일
-변호인, "부작위에 의한 살인 추가돼 시간 필요…공판 절차 정지 신청"
▶21일
-법원, 공판 절차 정지 신청 기각
▶22일
-윤씨 친누나 "동생 절대 계곡에서 '자의적으로' 뛰어내리지 않았을 것"
▶23일
-이은해·조현수, "피해자 구조활동 충분히 했다" 혐의 부인
▶30일
-재판부, 결심공판 주재
-검찰,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2022년 10월
▶27일
-이은해 무기징역 · 조현수 징역 30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