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거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담론 확산 과정에서 기업과 인권 국내 이행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28일 진행되는 제1부 세미나에는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이희주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을 비롯해 주식회사 풀무원과 디알비동일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다음달 4일 제2부 세미나에는 남승현 국립외교원 부교수, 오승재 주식회사 서스틴베스트 전무와 주식회사 두산, 근로복지공단 등이 참여한다.
법무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인권실사 법제화 움직임에 맞춰 우리 기업들도 현실에 맞게 인권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제기준에 맞는 인권경영 실천은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의 당면한 과제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급변하는 국제동향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기업들의 생생한 인권경영 실천사례를 공유해 사내 변호사 등 인권경영 실무자들이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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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법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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