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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
30일 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시작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28일 기준 7855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연령대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80대 이상 이용자가 3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27.8%), 60대(21.9%), 40~50대(14.6%), 30대 이하(3.5%) 순이었다. 지역적으로는 동북·서북권에서 상대적으로 이용자수가 많았으며, 누적 이용건수가 400건을 넘는 자치구는 노원·성북·은평·강서·강·북·동대문구 등이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가 769건으로 가장 많은 이용건수를 보였다.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오전 시간대(9시 이전~12시)에 이용률(67.4%)이 높고, 이용자의 절반(54.8%) 가량이 3시간 이내 동행서비스를 이용했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유형별로는 진료, 입퇴원 등의 이유로 단기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약 60%였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동행에서 일상회복까지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혼자 살면 아플 때 가장 힘들다는 1인가구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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