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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韓 최초 골드글러브 놓쳤다... 압도적 수비지표 극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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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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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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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하성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글러브이자 한국 메이저리거 첫 골드글러브 도전이었으나,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2022시즌 메이저리그 각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김하성이 최종 후보 3인에 들어 관심을 모았던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애틀랜타의 댄스비 스완슨이 차지했다.

오직 수비만을 고려하는 골드글러브는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지표 SDI를 25% 반영하고 각 팀의 감독, 코치 등이 본인 소속팀 외 선수에게 투표해 결정된다.

올 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의 부상 공백으로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를 인정받았다. 수비 지표에서도 증명됐다. 가장 최근 자로 공개된 8월 29일 SDI에서 김하성은 7.4로 내셔널리그 전체 야수 중 8번째, 유격수 중에서는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에 이어 2번째를 차지했다. 경쟁자 스완슨은 6.5였다. 디펜시브 런 세이브(DRS)에서는 로하스가 15개(내셔널리그 1위)로 확실히 앞서 나갔다. 김하성은 10개(내셔널리그 3위)로 스완슨의 9개(내셔널리그 공동 4위)에 비교 우위를 점했다.

가장 최신 지표로 알려진 OAA(Outs Above Average)에서는 김하성이 8개로 가장 경쟁력이 없었다. 로하스가 10개, 스완슨이 21개(내셔널리그 1위)로 리그 평균 수비수보다 많은 아웃 카운트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이에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과 로하스의 스탯도 골드글러브 수상에 있어 설득력 있는 수치지만, 스완슨의 OAA 수치가 단연 눈에 띈다"면서 스완슨을 수상자로 예측했다.

결국 압도적인 수비지표는 극복하지 못했다. 이변은 없었지만, 김하성은 올 시즌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유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아 입지가 탄탄해졌다. MLB.com,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유력 매체들은 수비가 좋지 않은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보내고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할 정도다.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김하성은 휴식 후 메이저리그 3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4~5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한국시리즈에도 참석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는 데뷔 후 10년 연속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2루수 브렌던 로저스(콜로라도),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등은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2022년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포지션별 수상자

내셔널리그
포수 - J.T.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2루수 - 브렌던 로저스(콜로라도)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유격수 -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좌익수 - 이언 햅(시카고 컵스)
중견수 - 트렌트 그리샴(샌디에이고)
우익수 - 무키 베츠(LA 다저스)
투수 -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유틸리티 플레이어 - 브렌던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칸리그
포수 - 호세 트레비노(뉴욕 양키스)
1루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2루수 -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3루수 - 라몬 우리아스(볼티모어)
유격수 - 헤레미 페냐(휴스턴)
좌익수 -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중견수 - 마일스 스트로(클리블랜드)
우익수 - 카일 터커(휴스턴)
투수 -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유틸리티 플레이어 - D.J.르메이휴(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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