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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앱솔릭스도 미국행···"반도체 기술 우위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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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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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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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시에서 열린 앱솔릭스 생산설비 착공식에서 박원철 SKC 사장과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왼쪽 세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시삽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C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시에서 열린 앱솔릭스 생산설비 착공식에서 박원철 SKC 사장과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왼쪽 세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시삽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C
SKC의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사업 자회사 앱솔릭스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미국에서 생산설비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앱솔릭스가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미국 중심으로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앱솔릭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뉴튼카운티 커빙턴시 SKC inc. 부지에서 글라스 기판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등 SKC/앱솔릭스 관계자,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커빙턴 시장 등 미 정부 관계자, 미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앱솔릭스는 SKC의 글라스 기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범한 자회사다. 글라스 기판은 고성능 컴퓨터 칩세트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어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 필수인 미래형 소재로 꼽힌다. 플라스틱 기판 대비 표면이 고르기 때문에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고성능 칩 제조에 유리하단 설명이다.

앱솔릭스는 2024년까지 약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1만2000㎡ 규모의 글라스 기판 생산시설을 건설, 세계 최초로 양산할 계획이다. 또 약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2단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연산 7만2000㎡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즉 총 비용은 총 6억달러(약8500억원)를 투자한다.

SKC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미국 내 제조업 메카로 급부상 중인 지역이다. 첨단 산업 분야의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SK를 비롯해 현대차 등 여러 한국기업도 조지아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C는 앱솔릭스 출범 이전부터 글라스 기판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조지아공과대학교와 긴밀히 협업해왔다. 앱솔릭스의 1, 2단계 증설을 통해 이 지역에서 약 500개에 육박하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SKC는 지난해 10월 사업 추진 결정 후 1년 간 유수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글라스 기판에 대한 성능 평가 및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자체의 미세화 등 전공정 기술은 10년 후면 한계에 봉착하며, 이후부터는 패키징 등 후공정을 통한 성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패키징 분야를 혁신하는 글라스 기판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SKC와 앱솔릭스는 누구보다 빠르게 반도체 글라스 기판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반도체 기술을 놓고 전세계가 벌이는 뜨거운 경쟁에서 글라스 기판을 통해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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