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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치타 인스타그램 |
치타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못해 쓰리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그보다 가족분들의 심정이 어떠실지 헤아리지 못할 만큼 먹먹하다"고 애통해했다.
이어 "앞으로의 일정은 당분간 취소할 예정"이라며 "작은 마음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너무 일찍 저문 꽃 같은 청년들, 햇살 가득한 날 바람이 돼 다시 만나길…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학사모 오프라인 바자회를 취소하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이 담겼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156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0년 데뷔한 치타는 2015년 여성 래퍼 경연 프로그램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tvN '현지인 브리핑, 지금 우리 나라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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