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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외 도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245억 규모 주식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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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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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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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쌍방울 그룹의 수십 억 원 상당 달러 밀반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 자금 수십억 원이 달러 형태로 중국으로 넘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국외재산 도피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쌍방울 그룹의 수십 억 원 상당 달러 밀반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 자금 수십억 원이 달러 형태로 중국으로 넘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국외재산 도피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주식 약 2000만주(245억원 상당)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취득한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재산을 동결하는 조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전 회장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수원지법은 이튿날 검찰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이 인용한 김 전 회장에 대한 추징 보전액은 4530억원 규모로, 이 중 일부인 245억원에 대한 추징보전절차가 이날 완료된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의 배임·횡령 의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등이 연루된 대북사업 관련 의혹 등에 연루된 인물이다. 그는 검찰이 쌍방울에 대한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를 하기 직전인 지난해 6월 해외로 출국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금품을 건넨 쌍방울그룹 부회장 A씨가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부지사와 함께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8월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하는 등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수익 추징보전 절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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