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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단./사진=KOVO |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4연승(승점 12)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GS칼텍스는 2승2패(승점 7)로 3위에 랭크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통산 홈 최다연승 기록을 '18'까지 늘렸다. 현대건설은 2021년 10월17일부터 이날까지 치른 18경기를 모두 이긴 것이다. 남자부 역대 통산 홈 최다연승(삼성화재 18연승)과 타이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006년 1월 15일부터 2007년 2월 4일까지 18연승을 기록한 바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블로킹 3개 포함 2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10점)과 이다현(9점)이 힘을 보탰다.
높이 대결에서도 압도했다. 블로킹 8-3으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이날 승리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GS칼텍스를 완파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과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올 겨울 전력 변화가 크게 없다. 2021~22시즌을 마치고 FA였던 양효진, 고예림, 이나연 등 '집토끼'를 모두 잡았고,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지난 1일 흥국생명 그리고 이날 GS칼텍스까지 완파하며 우승 후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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