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올즈,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금상·특별상 2관왕

기능성신발 대표 브랜드 슈올즈(대표 이청근)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금상과 최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청근 슈올즈 대표가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전시회(iENA)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슈올즈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전시회(iENA)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여개국에서 517개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화재용 소화장치, 애완동물 관련 제품, 드론 및 AI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군이 참가한 가운데 발과 관련된 제품은 슈올즈가 유일했다.

이번에 출품한 슈올즈의 'GPS 장치가 구비된 자가발전 진동 가능성 신발'은 걸으면서 자가발전 하는 내장 GPS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수집·전송하는 스마트 슈즈를 선보여 금상과 iENA 협회의 권위 있는 NRCT에서 특별상을 받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현지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출품 제품인 'GPS가 구비된 자가발전 진동 기능성 신발'은 보행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신발 내부의 축전지에 축적하여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충전된 전력으로 외부 기기를 충전을 할 수 있는 자가발전 기능성 신발이다. 특히 Smart GPS 기능은 치매환자, 심신 미약자, 납치 및 유괴, 미아 발생 방지, 산악인, 군인 등 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고 스마트기능, 칼로리, 만보기, 스트레스, 혈행개선 기능 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슈올즈 측은 지난달 21일 의료기기 GMP '의료용자기발생기 제조인증'을 받은 진동칩 '메디치오'가 장착된 신발도 출품했는데, 진동칩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에너지가 발/다리와 모든 근육통을 완화하고 혈행개선으로 피로감이 적으며 장시간 걷기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PS가 구비된 자가발전 진동 기능성 신발/사진제공=슈올즈

개발자인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신발은 도보수단으로 평생을 함께하는 필수품으로 신발 내부를 개발하여 얻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이번 제품 개발을 성공하게 됐다"며 "배터리나 충전없이 자가발전/자동충전으로 GPS 기능을 활용하게 제작한 것은 사상 첫 발명품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