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코로나 하루 확진자 20만명" 우려…오늘 겨울철 유행 대응방안 발표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11.09 06:00
  • 글자크기조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가 9일 겨울철 코로나19(COVID-19) 유행 전망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에선 겨울철 재유행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재유행 시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했다. 실제 신규 확진자 수는 3주째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일 54일 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그 동안 정부 측은 재유행 시기 국민의 25%만 면역력을 갖췄다고 우려하면서 예방접종을 강조해왔다.



겨울 개개인 면역력 떨어지고, 실내 활동 많아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겨울철 유행 전망과 대응방안이 발표된다.

최근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겨울철 재유행' 초입에 들어섰단 평가가 나온다. 지난주 발표된 10월 4주차 Rt(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6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6만2273명으로 5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하며 가장 안정됐을 때인 2만명대에 비하면 한 달 사이 2배 증가하고 있다"면서 "BQ.1, BQ.1.1 등 변이가 증가하는 초입에 들어서 있고, 변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올해 12월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겨울철 재유행은 여름철 재유행부터 예견돼왔다. 겨울은 개개인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지만 환기는 줄어들어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환경이어서다. 바이러스도 저온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

정부가 제시한 겨울 재유행 정점은 하루 신규 확진자 20만명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확진자가 하루 최다 20만명까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여름철 재유행 정점 예측치로 제시했던 18만명보다 큰 규모다.



"60세 이상 35%만 면역, 예방접종 해야"


그동안 정부에서는 예방접종과 손씻기나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해왔다. 정 위원장은 지난 7일 "유행 규모를 줄이려면 예방접종만 한 것이 없다"며 "60세 이상 중 백신과 감염에 의한 것을 모두 합쳐도 전체의 35%만 면역을 제대로 갖췄다. 나머지 65%는 동절기 백신을 맞지 않으면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중순 "전체 인구의 25% 정도만 재유행 시기에 면역력을 갖췄다. 반대로 3800만명은 방어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라며 "12월 초를 기준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고위험층은 특히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접종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하다. 8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가 5만3650명 늘어 총 126만3358명이 됐다. 전체 인구의 2.9%, 대상자의 3.1%다. 이중 지난달 11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 60세 이상은 인구의 8.6%, 대상자의 9.7%가 추가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률도 높지 않다. 전체 인구의 3.9%, 대상자의 4.2%만 추가접종을 예약했다. 60세 이상 예약률도 전체 인구의 11.3%, 대상자의 12.7%다. 지난 7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를 기초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120일이 지났을 경우)으로 확대하고, 백신 종류를 늘렸음에도 눈에 띄는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모더나의 BA.1 대응 개량백신, 화이자의 BA.1 대응 개량백신, 화이자의 BA.4/5 대응 개량백신, 노바백스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든 유전자재조합 백신 등 5종이 활용된다. 유전자재조합 백신의 경우, mRNA(메신저리보핵신)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

이들 백신은 지난달 27일부터 모두 사전예약을 받았다. 이중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의 BA.4/5 대응 개량백신을 제외하고 모두 현재 접종 가능하다. 모더나 BA.1 대응 개량백신,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지난달 27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했고, 7일부터 사전예약자들의 접종이 이뤄졌다. 화이자 BA.1 백신은 7일부터 당일접종, 사전예약 접종이 실시됐다.

당일접종은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한 SNS(누리소통망)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 혹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은 가족들의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전두환이 만든 '65세 무임승차'…70세로 상향 논의 급물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