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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패스앱에서 '주민등록증'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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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패스앱에서 '주민등록증' 확인된다

머니투데이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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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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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 (51,200원 ▲100 +0.20%), KT (34,200원 ▼450 -1.30%), LG유플러스 (9,760원 ▼20 -0.20%) 등 이동통신 3사는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패스'(PASS) 앱에서 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4대 편의점과 CGV, 식당 등에서 성년자 여부 확인,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권 구매 및 탑승 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민원서류 접수 및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 발급과 사인 간 계약이나 거래 시 본인 여부 확인 등에도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패스 앱에 로그인 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메뉴에서 통신3사 패스 인증과 기본 정보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에서 본인의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생년월일, 주소와 함께 QR코드가 표시되며 '상세정보 표시'를 선택하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패스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좀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패스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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