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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장미 인스타그램 |
김장미는 8일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됐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개인적 불만이 담긴 글을 올린 지 며칠이 지났다"고 시작하는 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내가 왜 무시와 비난을 받는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며 "모두가 똑같이 슬퍼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이해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지만, 그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장미는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었다. 메시지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내 어리숙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의 상처와 분노를 이끌어 죄송스럽다.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부끄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잘못을 해명하는 것보다는 인정하고 반성하는 기간을 갖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김장미는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에 일어난 비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알지만, 너무 빨리 일상 포스팅 하는 걸 보면 짜증 난다. 무엇을 위해? 어떤 카페에 갔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관심을 달라. 가끔 사람들이 너무 싫다"고 분노한 바 있다.
한편 김장미는 2018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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