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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혹한기 녹인 '컴업 2022'…19개국서 모인 스타트업들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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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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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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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2' 개막식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2' 개막식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9~11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영국 등 19개국 250여명의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한다.

첫날인 이날 행사의 시작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과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의 오프닝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오프닝 컨퍼런스에서 두 사람은 올해 스타트업 업계를 관통하는 △규제개혁 △글로벌 △생존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영 장관 "우리가 가진 법이나 모든 체계는 산업화 시대에 있던 것"이라며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과감하게 풀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책 자금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재욱 의장은 "제가 창업했던 '타다'가 규제로 서비스를 종료한 아픔이 있다"며 "네거티브 규제 도입을 통해 상상력이 실제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급변했다. 과거처럼 투자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과거처럼 '어떤 비용을 써서라도 성장하라'는 식의 성공 방정식은 먹히지 않는다. 생존을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컴업 2022는 기존에 국내 위주로 운영되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개편한 것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도 중기부에서 민간 주관사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으로 전환했다.

행사는 △컨퍼런스 △피칭 프로그램 컴업스타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주요 컨퍼런스로는 대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획 의도를 알아볼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한인국 삼성전자 (63,100원 ▲1,200 +1.94%) 상무,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 김지현 CJ ENM (114,700원 ▲3,000 +2.69%) 경영리더, 김영덕 디캠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컴업스타즈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 스타트업의 기업소개가 진행됐다. 독일 글로벌 HR(인사관리) 스타트업 '딜'(Deel), 이탈리아 e커머스 플랫폼 '샵더룩'(SHOPTHELOOK)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C랩(C-Lab) 관계자는 "아침부터 많은 스타트업들이 우리 부스를 찾았다. 스타트업 전문 행사다 보니 최근 창업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어 참고할 점이 많았다"며 "정부 부처와 투자기관들로부터 협업 제안도 받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최근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컴업에서 많은 투자자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며 "벤처투자시장 침체로 침울한 스타트업 업계 오랜만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컴업 2022'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 2022'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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