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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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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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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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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사진=뉴스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의 모습/사진=뉴스1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협 안부수씨를 체포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안 회장을 붙잡았다.

검찰을 지난달 안 회장이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국금지 조처하고 추적하고 있었다. 안씨는 해외로 도피하려다 출금조치 된 것을 알게 된 후 잠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9년 1월 쌍방울 그룹이 임직원 수십명을 동원해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안 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14일 안 회장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도 벌였다. 그동안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아울러 검찰은 아태협의 대북 송금 자금에 경기도의 지원금이 흘러갔는지 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2018∼2019년 두 차례의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행사비와 2019년 4월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 및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 지원사업 명목으로 아태협에 20억여원을 지원했다.

검찰은 이날 체포한 안 회장을 상대로 달러화 밀반출 및 대북 송금 배경과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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