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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 성장과 함께 3Q 매출 증대···화학 시황 탓 수익성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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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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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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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 성장과 함께 3Q 매출 증대···화학 시황 탓 수익성은 감소
SKC가 화학시황 부진 탓에 올해 3분기 수익성이 감소했다. 필름사업 매각은 연내 완료해 신성장 사업 강화는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C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9% 늘어난 8350억원, 영업이익은 69.5% 감소한 361억원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2150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36.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와 연말 수요 증가로 4분기에는 판매량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SK넥실리스는 7월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 착공에 이어 연내 북미 증설투자 계획을 확정,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 SK피유코어를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매출 4275억 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695억원) 대비 급감했는데 화학 시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회사 측은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품 시장 가격의 약세가 지속됐지만, 고부가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은 북미와 유럽 판매를 늘리며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전반적으로 제품 시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PG와 함께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865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의 고객사 인증을 완료,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에는 신규 인증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한편 SKC는 ESG 경영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SK넥실리스와 SKC솔믹스는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동시 선정됐다. SK넥실리스는 2년 연속으로, SKC솔믹스는 3회째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며 고용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자기주식 189만주를 매입하기로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공고히 한 SKC는 2분기 선임 사외이사제도 시행에 이어 3분기에는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Board Skill Matrix(BSM)'도 본격 도입했다. BSM은 이사회의 구성과능력, 자질, 다양성 등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다. SKC는 이사회 평가는 물론이고, 향후 이사 선임 시에도 BSM을 활용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SKC는 올해 필름사업 매각을 완료하고, 동박 공장 및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을 잇따라 착공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 맞서 재무 성과와 ESG 성과를 동시에 확대해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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