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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스첨단소재 중국 법인 전경/사진=솔루스첨단소재 제공 |
솔루스첨단소재는 2050만 달러(약 230억 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마련한 OLED 소재 생산기지가 착공 1년 반 만에 양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10년부터 가동한 익산 공장의 고순도 소재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솔루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정공방어층(HBL·Hole Blocking Layer)을 중화권 주요 패널사들에게 공급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OLED 블루 기능성 핵심 소재인 HBL 시장에서 9년 연속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공장 본격 가동을 발판 삼아 현지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상주 인력의 실시간 대응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 운영으로 중화권 고객 맞춤형 소재 생산 및 공급에 힘쓴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정 차질 없이 올 하반기 양산 개시로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급성장 중인 중국 OLED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20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는 △제품 다각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4년 연속 연간 약 30%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회사의 소재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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