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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진보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사진=뉴스1 |
서울경찰청은 오는 12일 오전 세종대로·을지로 일대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세종대로 등 도심권 일대에서 다수 개최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집회 참가 인원은 사전집회 후 을지로, 남대문로 등을 거쳐 세종대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또 삼각지역 일대에서도 일부 단체의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찰은 세종대로 집회 시간대 긴급차량 이동통행로를 제외한 전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심권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도심권 진입 차량은 집회 차량은 세종 R·태평로 R·남대문 R 등 세종대로를 피해 통일로·사직로·삼일로 등을 이용해 우회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을 60개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인원 35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와 교통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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