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2022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 참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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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2,625원 ▼5 -0.19%)이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2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1회째 개최된 '2022 방사선 과학기술o산업진흥 연차대회'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한다. '미래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본 행사와 일자리설명회, 기술전시회 그리고 기술이전상담회로 구성됐다.

올해로 두번째 참가한 오르비텍은 일자리 설명, 기업홍보와 더불어 자사 개발품에 대한 기술 포스터를 선보였다. 또 방사선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 약 400명이 참가한 본 행사에서는 오르비텍의 원자력사업단의 단장인 권오일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르비텍은 기술전시회에 참가하여 수행완료 및 수행 중인 연구개발과제에 대해 3건(△ X-선을 이용한 자체 진단기능이 결합된 지역방사선 감시시스템 개발 △전압 안정화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통한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장비의 제품화 △고속 정밀 핵종분석 기능이 탑재된 소형 감마/중성자 계측기 제품화)의 기술 포스터를 로비에 설치된 방사선 기술 포스터 전시관에 게시했다.

또 창조홀에 기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하여 방사선 측정 관련 제품군의 브랜드 라디코(Radico)를 소개했다. 기존의 방사선/능 계측기 판매 제품인 Radio EPD(개인선량계) 및 SCM(표면오염측정기)과 함께 자체개발을 통해 하반기 출시될 Radio-Ⅱ 완제품, 내년 출시 예정인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장비 시제품 그리고 지역방사선 감시시스템 개발품을 선보였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추후에도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최신 방사선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연구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