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연예계 은퇴?…소속사 없더니 홈페이지도 문 닫았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사진=뉴시스

11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중인 배우 배용준이 연예계를 은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특히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더 이상 운영되지 않으면서 이같은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다.

배용준의 홈페이지는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배용준 홈페이지 도메인 'byj.co.kr'을 입력하면 'buy this domain'이라는 매물 정보가 나온다. 이 홈페이지는 20년 가까이 운영된 바 있다.

배용준이 가장 최근 연예 활동을 한 건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 출연한 것이다. 이후 활동을 멈췄는데 홈페이지까지 폐쇄되면서 은퇴설이 힘을 얻고 있다.

배용준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맨발의 청춘', MBC '호텔리어'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성장했다. 2002년 배우 최지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겨울연가'는 배용준을 한류스타로 발돋움시켰다.

배용준은 2015년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결혼했다.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대표로 매니지먼트 경영을 이어갔다.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보유 중인 주식을 넘기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했다. 현재 배용준은 소속사가 따로 없다.

배용준은 아내 박수진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가족과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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