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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센터,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4배 수익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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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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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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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센터,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4배 수익 거뒀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가 현재 보유중인 뉴스페이스 분야 스타트업 '컨텍' 주식 중 3분의 1을 매각, 약 1억 4400만원을 회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혁신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 중인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 컨텍에 3000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 회수금과 나머지 잔여 주식 등을 모두 고려하면 제주혁신센터는 투자 원금 대비 14배 가량의 수익을 남긴 셈이 된다.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제주와 상생할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드머니 투자를 집행하며, 현재까지 24개사에 약 11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컨텍은 우주지상국을 통해 얻은 위성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분석해 영상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6곳의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스페이스X,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에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누리호 2차 발사 임무에 참여해 알래스카, 스웨덴, 아일랜드의 우주지상국을 활용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을 지원했다.

컨텍은 이후 글로벌 우주지상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61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컨텍은 연말까지 6개의 우주지상국 추가로 설치, 전 세계 12개의 지상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컨텍은 향후 자체 인공위성 발사와 발사장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12월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이 발사가 성공할 경우 국내 민간기업이 최초로 쏘아 올린 우주발사체가 될 전망이다.

제주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센터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에서 첫 이익실현 사례가 나오게 된 것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회수한 재원을 바탕으로 조성할 추가 펀드와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들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힘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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