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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닛케이, 미중 첫 대면회담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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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닛케이, 미중 첫 대면회담 앞두고 관망세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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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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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의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76% 하락한 2만8047.5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닛케이 평균이 크게 상승하면서 단기적인 과열감을 경계하려는 차익 확정 매도세가 강했다. 또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39엔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지난주에 비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 관련주가 덜 팔리고 있다.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네시아 발리 G20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망세가 작용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과의 갈등은 이해하지만, 세계 2대 경제대국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어떤 것이든 화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다. 한국시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른 3095.75에, 홍콩 항셍지수는 1.93% 오른 1만7659.7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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