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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472억원, 영업손실액은 209억원, 당기순손실액은 214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방 산업 수요 약세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된 것이 적자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강달러 기조와 유럽 제조업의 가동률 급락, 중국 경쟁사의 공급 과잉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또한 고공행진을 계속해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4분기 전망도 좋지 않다. 이에 회사 측은 비용 절감 및 자금 유동성 확보로 전사적 비상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중심 판매 전략을 추진하며 현재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전기차 소재와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노력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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