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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원무역, 뉴스1 제공 |
15일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원무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6.2% 증가한 1조16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96.7% 증가한 2759억원을 기록했다"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자전거 스캇(Scott) 부문 모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OEM 부문은 수주 증가에 수율 개선으로 원가율이 크게 줄었고 달러 강세 또한 마진 확장을 견인했다"며 "스캇 부문도 원부자재 공급 차질 해소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정상 판매율 상승이 동반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했다.
이어 "정정량적 성과로 지속성 의문을 불식시키고 있고 단단한 실적에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3분기 재고 비축을 감안했을 때 올 4분기에도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전방위적 재고 부담과 신규 거래선 부재를 감안하면 수주 감소가 클 것"이라며 "OEM 주력 복종과 스캇 주요 제품 모두 고단가로 구성돼 경기 민감도가 높으므로 실적 둔화 대비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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