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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온 AI전문가, 보안전문 삼성맨..." 배터리업계는 지금 스카우트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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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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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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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2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2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올 3분기에도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연구기관 출신의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중용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아마존 출신의 김영훈 상무를 영입했다. 1978년생인 김 상무는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마존에서 AI(인공지능)·알고리즘 통계 관련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 Biz DX 담당 임원으로 영입돼 지난 9월26일부터 재직했다.

Biz DX는 'Business Digital X-formation'란 의미를 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직무라는 뜻이다. X-formation은 혁신(Transformation)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앞에 무한한 가능성을 함의하는 X를 접목해 새롭게 만들어 낸 용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겠단 의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김 상무가 해당 분야 전문가로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에서 체득한 방식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비즈니스 개혁·개편을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담당 임원으로 류충호 부사장을 영입했다. 1971년생인 류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학·석사) 출신으로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재직했다. 류 부사장은 교수로서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효율성 제고와 배터리셀을 이용한 수소 생성 연구에 주력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텍사스주립대(Texas A&M University)가 수여하는 2020-2021 엔지니어링 펠로우 시스템 프로그램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했다. 세계 대학 랭킹 순위를 매기는 NAI(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정회원으로 활약했다. 삼성SDI는 이차전지 연구 분야 석학인 류 부사장 영입을 통해 중대형 전지 사업 역량 강화를 기대했다.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활발한 영입전을 펼친 곳은 SK온이다. SK온은 3분기 동안에만 서영규 전 삼성전자 인프라보안파트장, 이상원 전 삼성전자 IT보안취약점분석파트장, 박정아 전 맥쿼리증권 아시아에너지 대표, 조윤선 전 쿠팡 글로벌 채용총괄 등을 영입했다.

삼성맨 출신인 서영규 전 파트장과 이상원 전 파트장은 각각 SK온 정보보호담당 부사장과 해외산업보안담당 위원직에 임명됐다. SK온의 기술보안 및 산업기밀 유출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박정아 전 대표는 SK온 Global Alliance 담당 부사장직을 맡았다.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밸류체인과 주요 합작사(JV) 관련 파트너십을 책임진다. 쿠팡 글로벌 채용을 총괄했던 조윤선 전 총괄도 SK온 글로벌탤런트담당 부사장직을 맡아 해외 인재 채용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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