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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양키스 잔류 택했다... 2년 4000만 달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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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양키스 잔류 택했다... 2년 4000만 달러 계약 체결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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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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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AFPBBNews=뉴스1
앤서니 리조(33)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FA 리조가 양키스와 2년 총액 4000만 달러(약 525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리조의 연봉은 1, 2년 차 각각 1700만 달러이며, 양키스는 2024시즌이 끝난 뒤 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2025년도 리조와 동행하면 1700만 달러를 연봉으로 지급한다.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하면 리조는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600만 달러를 받는다.

리조는 총 4차례 골드글러브를 받은 핵심 1루수다. 빅리그에 데뷔한 2011년부터 12시즌 동안 총 283개의 홈런을 날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올 시즌엔 타율 0.224 32홈런 75타점 OPS 0.817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양키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시장에 나왔다.

FA가 된 리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원소속팀 양키스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탬파베이 레이스 등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다. 장타력을 갖춘 1루수 영입하려는 팀이 많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우리는 리조가 필요하다. 클럽하우스에서 좋은 동료이자 리더였다. 경기장에서도 매우 생산적인 활동을 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뛰는 게 적합하다"며 리조가 잔류하길 바랐다.

결국 리조의 선택은 잔류였다. 이제 양키스는 애런 저지를 잡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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