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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美 신약개발 파트너 낙점 '메이요클리닉' 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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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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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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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미국 신약사업 담당 GFB와 항암제 공동개발 위한 합작법인 'MGFB' 설립
매년 140만명 치료하는 대형병원…현지 유력지 선정 7년 연속 '세계 최고 의료기관' 1위
신약개발 원내벤처 운영 및 키트루다·옵디보 임상 기여 등 역량 입증

엠투엔, 美 신약개발 파트너 낙점 '메이요클리닉' 경쟁력은
엠투엔 (5,120원 ▲100 +1.99%)이 신약개발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손을 잡았다. 최근 최대 주주로 있는 신라젠의 거래재개 결정으로 국내 바이오 사업이 안정을 되찾은 만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성과 도출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선택한 파트너가 굵직한 대형 의약품 임상 경험과 원내 벤처운영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입증한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6일 엠투엔에 따르면 최근 메이요클리닉과 그린파이어바이오(GFB)는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합작법인 'MGFB'를 설립했다. 그린파이어바이오는 지난 2020년 엠투엔이 신약개발 사업을 위해 미국 신약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설립 3년차를 맞은 그린파이어바이오는 최근 미국에서 성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최대 주주로 있는 파실렉스 파마수티컬스가 개발 중인 급성골수병 백혈병(AML) 치료제 'PCLX-001' 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받았다. 이미 임상 승인을 신청한 상황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개발 성공과 향후 혜택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희귀의약품 지정 시 우선 심사 신청권과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상용화 이후엔 7년 간 시장독점권도 부여받는다.

엠투엔은 GFB를 통해 또 다른 미국 신약개발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들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손을 잡은 곳이 메이요클리닉이다. 현지 신약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낙점된 파트너인 만큼, 메이요클리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메이요 클리닉은 1864년 설립돼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병원이다. 의료진을 포함하여 약 7만3000여의 직원이 근무하며, 매년 세계 각지에서 14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대형 병원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의료 수준과 교육·연구 등 종합적인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의 유력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의료기관으로서의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신약개발 스타트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병원 내 신약 개발을 위한 벤처회사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약 270개의 신약개발사가 메이요클리닉의 기술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약 2500여건의 임상시험이 메이요클리닉에서 진행중이다. 특히 메이요클리닉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와 옵디보 임상에도 기여한 바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메이요클리닉의 항암제 임상 노하우가 이번 MGFB의 신약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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