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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프로젝트' 추진 S-Oil…"화학 비중 확대 고려 시 방향 합당"-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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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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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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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사진=에쓰오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사진=에쓰오일
IBK투자증권이 17일 에쓰오일(S-Oil (85,100원 ▼100 -0.12%))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대규모 투자 계획(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다만 프로젝트의 완공 시점에 세계 화학 수급 상황이 양호하고, Capex가 2026년까지 중기적으로 스프레드되며, 연료유 대비 수요 성장성이 큰 화학 비중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하면 에쓰오일이 계획한 방향은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참고로 헝리(Hengli)의 사례를 고려하면, 저부가 스트림 및 원유 통합으로 동사의 신규 스팀 크래커의 에틸렌 비용(Cost)은 곡선 상에 미국 에탄 크래커 대비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 월드스케일(World Scale, 유조선운임지수) 크래커 통합으로 보수적으로 배럴당 3~4달러 이상의 마진 상승이 예상되고, 투자 IRR(내부수익률)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또한 유도체 구축으로 HS-FCC(접촉분해시설)/ERU(ethylene recovery unit·폐가스로 나오는 성분중 에틸렌을 회수하는 장치)의 경제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재차 반등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수출 차질로 원재료 VGO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내/외 정제설비들의 정기보수 및 디젤 크랙 강세로 윤활기유 공급이 제한적이고, 수요는 내년 1분기 역내/업체들의 정기보수를 대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11월 윤활기유 수출 가격은 톤당 1365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의 Group II 윤활기유와 디젤 가격 갭이 축소되고 있다"며 "난방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낮은 디젤 재고가 반영되며 디젤 가격이 재차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정유업체들은 윤활기유 가격이 디젤 가격 보다 배럴당 10~12달러가 높을 경우에 윤활기유 생산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며 "참고로 윤활기유는 디젤보다 가격이 높지만, 디젤과 윤활기유의 절대적인 규모 차이로 디젤 가격 급등 시 업체들은 디젤을 우선 순위로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한편 정제설비의 투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윤활기유 또한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작년 300만톤을 상회하던 세계 윤활기유 신증설은 올해 92만톤으로 감소했고, 내년, 내후년은 증설 계획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등유/항공유 크랙이 상승하고 있다"며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로 항공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지역 내 항공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해상 수입 금지 발효로 12월 러시아 석유 생산량이 900만B/D(일당 배럴)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6~10월 평균 대비 150~170만B/D가 감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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