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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정치권 시끌 '풍산개', 北 '무형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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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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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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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尹 대통령 "키우던 주인이 키워야"…8개월 후 文 "지금 감사원이면, 대통령기록관도 감사"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앞에서 풍산개 암컷 '곰이'(왼쪽)와 수컷 '송강'이가 대학 관계자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곰이'와 '송강'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선물 받아 기르다 최근 정부에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앞에서 풍산개 암컷 '곰이'(왼쪽)와 수컷 '송강'이가 대학 관계자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곰이'와 '송강'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선물 받아 기르다 최근 정부에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부에 반환한 견종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북한 당국이 무형문화재격인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았던 풍산개인 '곰이'와 '송강'을 퇴임 이후에도 기르다가 이달 국가에 반환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3월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게 맞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이 퇴임 이후 풍산개 양육 배경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이 약속과 달리 '입양 근거 규정'을 세우지 못한 탓에 풍산개를 반환한다고 문 전 대통령은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생명에 대한 감수성, 한반도 평화의 상징보다 관리비가 더 중요하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번 문화유산 등록 내용에 대해 "풍산개를 기르고 길들이는 과정, 풍산개를 리용(이용)한 사냥관습, 풍산개를 주제로 한 소설, 영화, 미술작품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예술작품 등이 종합돼 있다"고 했다.

한편 신문은 함경북도의 경성단고기국에 대해서도 "자기 지방의 고유한 료리(요리)방법과 특성을 잘 살리면서 식생활에 효과적으로 리용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국가비물질문화유산에 함께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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