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교육 등 보안강화 시범사업, 24일 성과 공유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의료, 교육, 상거래,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을 기획하는 과정에서부터 보안성 강화를 적용해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첼시룸에서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4대 분야별 비대면 서비스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비대면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한 확산을 도모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KISA는 △진료 △근무 △교육 △온라인 유통·결제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비대면 서비스 개발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적용, 실증을 거쳐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게 제공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손호곤 이지케어텍 본부장이 '생체신호 데이터 보안 강화 적용 비대면 진료'라는 주제로, 노용환 쏘마 대표가 '업무효율과 보안이 강화된 메타버스 기반 근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정희용 대표, 누리랩의 최원혁 대표가 각각 '메타버스 기반 교과목 및 SW(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보안성이 강화된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산업 전반에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비대면 진료·교육 등 보안강화 시범사업, 24일 성과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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