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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는 달라"...코로나19 개량백신 맞아야 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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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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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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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1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14.
정기석 코로나19(COVID-19) 특별대응단장이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 세 가지를 제시하며 접종을 강조했다. 정 단장이 내세운 세 가지 이유는 중증·사망 감소,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감소, 재감염시 중증 위험도 상승 등이다.

정 단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상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누적 사망자 숫자는 코로나19 이전 10년간 연평균 독감환자의 100배를 넘는 숫자고, 치명률도 2배가 넘는다. 워낙 많이 걸리니까 사망자 숫자는 100배가 넘는다"라고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 단장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로 △중증·사망 감소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감소 △재감염시 중증 위험도 상승 등을 들었다.

정 단장은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중환자실에 덜 들어가게 돼 사망이 줄어든다"라고 했다.

그는 "개량백신 접종을 하면 코로나19 후유증이 감소된다"며 "감염원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뇌졸중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했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JAMA)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사람은 미접종자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52%, 60% 낮다.

정 단장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머리가 깨끗하지 않다, 기억력이 감퇴된다, 심장에 부정이나 폐에 섬유증이 온다 등 후유증이 있어 전국적인 조사를 하고 있는데 개량백신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

재감염시 중증 위험이 더 크다는 코로나19의 특징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

정 단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첫 번째 감염보다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때 위험도가 훨씬 올라간다"며 "어떤 병은 한 번 걸릴 때 처음에 위험하고 두 번, 세 번 걸리면 크게 위험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코로나19는 재감염이 됐을 때 더 위험하다"고 했다.

그는 "네이처메디신이라는 학술지에서 미국 보건부가 건강정보를 분석한 논문을 보면 재감염이 됐을 때 사망 위험이 2배 높고 입원할 확률도 3배 높다"며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세 번째 감염이 됐을 때는 처음보다 치명률이 4배가 된다"고 했다.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130억회분 됐는데 안전성 문제로 백신접종 정책을 달리한 곳은 없다"면서 "이 백신을 비롯해 내 몸에 들어가는 모든 이물질은 절대 안전하지 않다. 그러나 이득을 따졌을 때 위험을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감염취약시설의 백신 접종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사망자 중 최소 1명 이상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사망하고 있는데 감염취약시설 예방접종률은 17.6%밖에 되지 않는다"며 "관계자들은 적극적으로 (접종을)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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