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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上, 上" 메리츠금융 3인방 상한가 직행..."역시 메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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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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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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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上, 上" 메리츠금융 3인방 상한가 직행..."역시 메리츠다"
메리츠금융그룹 3인방이 개장과 동시에 29.91% 폭등하며 상한가 직행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주요 자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상장폐지한다는 파격적인 결정의 결과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 (39,950원 ▼700 -1.72%)는 전일대비 29.91% 오른 3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자회사 편입이 결정된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메리츠증권 (6,370원 ▼110 -1.7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메리츠화재는 29.97%, 메리츠증권은 29.87%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현재가창에 새빨간 불기둥을 형성했다.

전일 메리츠금융지주는 3가지 주요 결정을 공시했다. 먼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화를 발표했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000억원 취득과 연결 순이익 기준 중기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추가로 밝혔다.

주요 상장 자회사를 상장폐지하면서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조치는 한국증시에서 매우 남다른 결정이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자회사를 문어발처럼 상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한국에서, 주주가치를 위해 자회사를 편입하는 것은 시류에 완전히 역행하는 결정이어서다.

이번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교환비율은 지주:화재 1:1.27, 지주:증권 1:0.16로 신주를 발행해 교부할 예정이다. 발행주식수는 기존 1.3억주에 신주발행 8330만주를 반영해 2.1억주(+65.3%)로 증가한다. 신주모집총액 2.3조원으로 자본은 75% 증가한다.

편입 후 메리츠금융지주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13배에서 1.07배로 하락한다. 부채비율은 91.6%(-2.3%p)로 개선된다. 2023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1.6조원(전년비 +54.6%)이 전망된다. 현금 배당은 최대 3900원이 예상된다. 배당수익률 14.6%에 해당된다.

임희연,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재와 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근거로 기업가치 8조원을 제시하며 이는 전일 시가총액 3.4조원 대비 134%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기업가치 8조원을 향한 주가 랠리가 예상되나 신주 발행에 따른 점진적 주가 희석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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