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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민폐" 논란…'성게 머리' 수험생 "평소 이 머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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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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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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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수험생 장기헌씨 /사진=SBS 모닝와이드 갈무리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수험생 장기헌씨 /사진=SBS 모닝와이드 갈무리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수험생이 그 머리를 하게 된 이유를 직접 언급했다.

장기헌씨는 지난 21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수능 날을 특별하게 노려서 이 머리를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씨는 "수능 같은 시험을 볼 때 평소 텐션이 중요하지 않냐. 긴장 같은 걸 하면 안 되니까"라며 "평소에 이렇게 하고 다니다가 머리 다 내리고 시험 보러 가면 긴장을 많이 할 수도 있다. 평소 같은 마음으로 보기 위해 이 머리를 하고 시험 보러 갔다"고 설명했다.

'뒷사람이 보기에 신경 쓰일 수 있고, 예민한 수험생들에게 방해될 수 있겠다는 생각 안 해봤냐'는 질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는 "예를 들어 '두피 위로 몇 ㎝ 이상 솟아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합니다'라는 것도 없다"며 "그런 거로 치면 앞사람이 두드리는 거나 발 떠는 거나 헛기침하는 것도 다 잡아야 하는데, 그런 기준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에서는 기침하는 애들이나 다리 떠는 애들, 볼펜 딸깍거리는 애들이 더 신경 쓰인다"고 부연했다.

장씨는 "결실을 이루는 곳이 시험장인데 만약 저 때문에 시험에 방해됐다고 하면 제가 큰 죄를 지은 거긴 하다"고 말했다.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수험생 장기헌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성게 머리'를 하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수험생 장기헌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수능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씨의 모습과 함께 "역대급 민폐다. 고소해도 무방한 거 아니냐"는 글이 게재됐다. 장씨 목격담과 함께 그의 헤어스타일을 몰래 촬영한 사진도 다수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게 안 거슬리냐", "이 수험생 때문에 시험에 집중이 어려웠다. 고소하고 싶다", "해도 해도 너무했다", "수험생도 아닌데 짜증 난다" 등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이민 변호사는 방송에서 "이분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보면 이분의 머리 모양으로 인해 문제 풀이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인정받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형사처벌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민사 소송도 인과관계나 책임, 인정 문제에 있어서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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