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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노사, 고통 분담차원 임금동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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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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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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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쌍용C&E 사장과 최동환 쌍용C&E 노조위원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협상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C&E
이현준 쌍용C&E 사장과 최동환 쌍용C&E 노조위원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협상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C&E
시멘트 제조기업 쌍용C&E (5,810원 0.00%) 노동조합은 고통 분담차원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저동 쌍용C&E 본사에서 열린 임시 노사협의회에는 이현준 사장과 최동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금 동결은 올해 4월 노동조합이 올해의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 지 7개월 만이다. 당초 임금 인상을 전제로 임금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동결키로 합의했다. 임금 협상은 매년 중순 결정된다.

가장 큰 임금동결 결정 이유는 경영여건의 악화다. 쌍용C&E는 올해 초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연탄 가격 상승과 전력비 인상 등으로 인한 급격한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환율·금리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7월 말에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노동조합 역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쌍용C&E의 경영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9%, 73.2%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동환 쌍용C&E 노조위원장은 "올해 초 회사에 임금교섭을 위임한 것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결정"이라며 "경영위기 극복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도 "어려운 경영여건임을 감안해 노동조합이 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올해의 임금 동결에 동의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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