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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부터 가상인간까지 한눈에...정부 "디자인 종합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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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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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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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에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프로페시(왼쪽)와 전기차 아이오닉6가 전시됐다.  /사진=김훈남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에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프로페시(왼쪽)와 전기차 아이오닉6가 전시됐다. /사진=김훈남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22'의 막이 올랐다.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선 휴대폰과 자동차부터 주방용품, 사무용품, 심지어 가상인간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디자인들이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자인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 '메가임팩트 디자인트렌드 2023+'를 주제로 열린 올해 디자인코리아에선 1000여개 기업의 디자인 혁신상품 3000여개가 전시됐다.

aT센터 1층에서 열린 올해 주제전시에선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미국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캐나다 트렌드헌터(TrendHunter) 등 국내·외 트렌드 전문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각각 △라이프스타일 △기술 △컬러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디자인 혁신상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부문에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내년 키워드로 제시한 '래빗 점프'(RABBIT JUMP, 2023년 10대 트랜드의 앞글자를 딴 주제어)에 키워드를 반영한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과 삼성전자 'Z플립', 원스프리츠의 '원소주' 등 제품이 전시됐다. 기술트렌드 부문에선 KIET가 제시한 비대면서비스·웨어러블 디바이스·자율이동 등 산업디자인 키워드의 주인공인 전기차 아이오닉6와 웨어러블로봇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컬러 부문에서는 팬톤사가 2022~2023년 가을·겨울 유행 색채로 발표한 10가지 색채에 맞춘 조형물이 전시됐고, 미래 트렌드 부문에서는 가상인플루언서 로지와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가상콘서트 등 미래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전시물들이 선을 보였다.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사진은 자동차 부품솔루션 회사 클리오(KLIO)가 선보인 전기트럭 뮬(MULE) 모형 /사진=김훈남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사진은 자동차 부품솔루션 회사 클리오(KLIO)가 선보인 전기트럭 뮬(MULE) 모형 /사진=김훈남

주제전시관을 지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사무용품부터 식기류 등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자율주행 로봇에 이르기까지 120여개사의 디자인 성과물 220여점을 볼 수 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소형 전기 트럭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솔루션, 소방관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디자인 제품도 전시관에 자리했다. 폐방화복으로 가방 등 제품을 선보인 '노이다'는 단순한 제품 전시뿐 아니라 배달업계 종사자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태그를 부착한 배달 용기 제품과 위치 확인·사후 평가 등 스마트 패키지 서비스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산업부와 KIDP의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도 소개됐다. 산업부 등은 기술력과 제품 생산력은 있지만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발굴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필요시 디자인 인력, 마케팅 홍보까지 지원하고 있다.

1층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에선 '서스테이노베이션(Sustainovation):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산업부와 KIDP의 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의 제품 20점과 친환경 소재·제품 30여점 등 총 50여개의 제품 및 소재를 볼 수 있다. 3층 전시관에는 정부지원 성과관을 만들어 '디자인전문 기업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과 '디자인 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 성과들을 선보였다.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 출품된 폐방화복 소재 업사이클링 제품  /사진=김훈남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디자인코리아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 출품된 폐방화복 소재 업사이클링 제품 /사진=김훈남


KIDP는 행사 이튿날인 24일 aT센터에서 '혁신기업, 인력지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혁신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또 2023년 이후 디자인 트렌드를 점칠 수 있는 국제 디자인컨퍼런스와 안전디자인 성과공유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제품에서 산업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재조명할 방침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후 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야말로 디자인이 새로운 성장 동력 돌파구를 열 때"라며 "정부도 △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디자인 △건강한 디자인 생태계 구축 등 3가지 방향을 담은 산업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윤상흠 KIDP 원장은 "디자인은 우리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기술과 산업을 잇는 획기적 발상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는 수단"이라며 "기획과 생산, 유통, 소비, 수명종료 후 자원 순환까지 제품과 서비스 생애 전 과정에 관여하는 만큼 그 영향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자인 코리아 2022'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관 1층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에 전시된 폐커피자루 소재 제품. /사진=김훈남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자인 코리아 2022'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관 1층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에 전시된 폐커피자루 소재 제품. /사진=김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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